왕자가 필요 없는 당당한 공주, 모아나

디즈니의 새로운 공주, 모아나를 보고왔습니다.

2017/01/17기준으로 현재 예매율 2위에 21.12%네요

디즈니를 좋아하고 디즈니 영화를 많이 보았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 개봉한 모아나를 안 볼 수 없어서 보고왔습니다. 음 사실은 보고싶어서 보고왔습니다.

보기 전에 조금 걱정되던게 남자 주인공격인 '마우이'가 조금 세월의 풍파를 특출나게 맞아서 

살짝 위화감이 들고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갈까? 생각했는데 보고나서는 그런 걱정을 했다는게 부끄러울 정도로 재미있었습니다.

특히 OST가 아주 좋았습니다. 거기다 출연진은

더 락 형님으로 유명한 드웨인 존슨과 실제 폴리네시아 지역에서 거주한 아울리 크러발리오가 연기했고

그 외에도 맨인블랙3의 악당으로 나왔던 저메인 클레멘트도 연기했습니다.


이 모아나는 우리나라에게는 조금 생소한 폴리네시아 라는 지역을 배경으로 만들었습니다.

음.. 제가 생각한 폴리네시아는 마우이족이나 문명5의 한 팩션으로만 기억하고있었습니다.

이러한 기본지식 부족으로 '마우이' 비쥬얼을 보고 볼까 말까 고민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모아나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유익한

자료를 준비했습니다.

우선 폴리네시아란 하와이와 뉴질랜드, 그리고

모아이 석상으로 유명한 이스터 섬을 기준으로 그 안에 속하는 부속섬이나 제도등을 폴리네시아라고 부릅니다.

이 폴리네시아에 사는 원주민들이 모아나의 주인공 부족입니다. 그래서 모아나는 폴리네시아 신화를 배경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마우이'라는 인물이 바로 폴리네시아 신화에 등장하는 반인반신 입니다. 그리스 로마신화의 프로메테우스랑 매우 비슷한 느낌을 주지만

어떻게 보변 북부유럽 신화의 로키와도 비슷한 느낌을 줍니다. 인간을 매우 생각하지만 되게 장난스러운 반인 반신정도?

'모아나'는 작은 섬 부족의 족장의 딸이다. 이 폴리네시아에서는 족장의 가문이 하나의 특권 계층이며 종교, 정치 등 모든분야를 

통치했다고 보면 됩니다. 즉 유럽의 관점에서 보면 모아나는 공주인 셈이죠. 이렇게 알고 가면 영화를 보시는데 한 층 더 재미있으실껍니다.

영화를 보고난 소감은 왕자나 러브라인이 없어도 없다는걸 못느낄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또한 소재가 폴리네시아이고 바다가 주로 나오다 보니 바다를 어떻게 표현했을까? 궁금하기도 했는데

정말...바다를 표현하신 분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정말 예뻐서 바다에 있는 듯한 착각이 들정도로 좋았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의 한계를 깨는듯한? 그런 느낌을 줘서 더 좋았습니다. 

오랜만에 즐거운 OST와 탄탄한 스토리로 짜여진 영화를 봐서 좋았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 내서 한번 볼만한 그런 영화입니다.


그럼 노래 듣고 가세요~


오늘은 연어를 실컷 먹고싶어서 구월동 연어상회에 다녀왔습니다.

연어상회 내부 인테리어는 살짝 옛날 느낌을 주면서도 되게 친근한 동네 음식점 같은 인테리어에다가 벽에 여러가지 그림이 그러져 있습니다.

점심 때 간거라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는데 점점 많이 오더라구요 그리구 테이블마다 저렇게 컵과 술잔이 세팅되어 있고 앞접시에 간장 초고추장 다 있습니다. 그래서 더 편했구요

그리고 이벤트를 한다고 테이블에 붙어있었어요. 저는 안했지만 1번, 2번 동시에 하시면 적어도 음료수 한캔은 얻어갈 수 있으니 가실분들은 꼭 하세요


저는 연어 무한리필을 시킬려고 갔으니 딱히 메뉴판을 볼 필요는 없었지만 또 다른게 뭐가 있나 궁금해서 

뒤적뒤적해봤습니다.

​제가 시킨게 무한세트 1번입니다 샐러드를 제외하고는 모든게 리필이 되서 정말 좋았습니다. 연어 덮밥까지 먹으면 좋겠지만

무한리필이여서 온전히 연어만 먹고 싶었습니다.

그 외에도 다른 무한리필 세트가 있으니 취향에 골라 가격에 골라서 시키시면 될꺼 같습니다.

​여기에 써있지만 모든 인원이 주문시에만 가능하다는 점 까먹지 마세요

이말인 즉, 누구는 기본시키고 누구는 비싼 무한리필 시켜서 다같이 먹을 수 없다는 뜻이지요

시킬꺼면 다 통일해야 한답니다.

그 외에는 여러가지 주류랑 안주거리가 있었습니다.

​아래로는 단품 메뉴들이 있습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제가 먹은 연어들 사진들입니다. 보고있어도 먹고 싶고 먹고있어도 먹고 싶은 연어입니다...




연어 사시미... 커다란 볼에 얼음 가득히 담겨서 그 위에 둥그렇게 나옵니다.

​우리의 샐러드 라코타 치즈와 발사믹 소스가 잘 어우러져 맛있습니다. 하지만 연어랑 같이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그래서 연어 사시미 나오기 전까지는.. 참아야합니다.

​오징어 튀김입니다. 오징어는 살짝 질기지만 튀김옷이 아주아주 맛있습니다.

​해물 부추전 이것도 정말 노릇노릇하게 바삭하게 구워주셔서 진짜 맛있었습니다.

이런식으로 샐러드랑 섞어먹으면 연어샐러드~

그리고 리필하게 되면 이렇게 조금씩 담겨 나옵니다. 너무 자주 리필시키기 좀 눈치보이거나 너무 양이 적어서 감질맛 나신다면 직원분에게 말씀하셔서 좀 많이 달라고 해도 상관은 없지만 남기시면 아깝기 때문에 먹을 양만 시켜야 합니다.~

​연어.. 한점   ...하   벌써 맛있다.

​무순하고 케이퍼는 원래 주시는게 아니지만... 달라고 말을 하니  특별히 주셨습니다.

같이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음 깨끗하게 다 먹었습니다. 여러분도 시간나신다면 연어를 좋아하신다면 구월동 로데오 거리에 있는 연어 상회를 가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절대 남기시면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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